2년 전 완성했던 hg 덴드로비움 완성 후기입니다. 순수조립, 먹선 작업, 버니어와 i필드 부분도색, 습식데칼, 무광마감 까지만 했습니다. 다소 엉망인 부분이 있지만, 엉망이어도 이렇게나마 완성한게 신기할 따름입니다. 그 당시 덴드로비움 자체가 인생중 20년을 참아온 숙원이다보니 완성되는 순간이 꿈같기도 했었고, 완성도를 떠나서 완성하고 며칠동안은 내 손으로 이걸 완성시켰다는게 쉽게 믿기질 않았습니다. 데칼,마감제,부분도색,조립은 다 해봐야 1주일 조금 넘는정도 걸렸지만 먹선작업이 시간을 참 많이 잡아먹었네요. 먹선만 두달 반 정도 한거같습니다. 첫 입문 건프라가 1미터짜리 덴짱이라니... 에어소프트건 라이플 길이와 비교해보니 1미터는 족히 넘을 거 같아보입니다. 델피에서 생산한 사제 데칼을 사용했는데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