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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g gp03d 덴드로비움 순수조립 및 먹선 습식데칼 완성 후기

무소유의 삶 2022. 8. 26. 19:42


2년 전 완성했던 hg 덴드로비움 완성 후기입니다.
순수조립, 먹선 작업, 버니어와 i필드 부분도색, 습식데칼, 무광마감 까지만 했습니다.

다소 엉망인 부분이 있지만, 엉망이어도 이렇게나마 완성한게 신기할 따름입니다.
그 당시 덴드로비움 자체가 인생중 20년을 참아온 숙원이다보니 완성되는 순간이 꿈같기도 했었고, 완성도를 떠나서 완성하고 며칠동안은 내 손으로 이걸 완성시켰다는게 쉽게 믿기질 않았습니다.

데칼,마감제,부분도색,조립은 다 해봐야 1주일 조금 넘는정도 걸렸지만 먹선작업이 시간을 참 많이 잡아먹었네요.
먹선만 두달 반 정도 한거같습니다.
첫 입문 건프라가 1미터짜리 덴짱이라니...

에어소프트건 라이플 길이와 비교해보니 1미터는 족히 넘을 거 같아보입니다.


델피에서 생산한 사제 데칼을 사용했는데, 특히 이 큰 부분은 조금만 실수해도 찢어질 수 있어서 반드시 여분의 데칼을 하나 더 구입해야 합니다.




hg 스테이멘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.

i필드를 생성하는 장치인데 부분도색이 다소 보기가 조금 그렇습니다ㅠㅠ


저 미사일 포트의 노란 부분은.....


도색이 아닌 사무용 라벨 스티커를 사용했습니다.





저 네모난 부분은 체결된 볼트를 가려주는 커버인데, 볼트를 체결하기 전에 설명서를 먼저 읽고 내부의 미사일 포트 브라켓이 맞는 방향으로 잘 조립이 되어있는지 확인부터 먼저 하고 나사를 체결을 한 다음 커버를 닫아줘야 합니다.
왜냐하면 저 커버는 한번 닫으면 다시 빼기가 정말 어렵거든요ㅠㅠ

나사 체결하고 커버를 끼우기 전 주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.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하고 조립하세요.


지금 보아도 완전 처음 입문할때 한거치고는 결과물이 나쁘지가 않네요 ㅎㅎㅎㅎ









조립이 끝나고 남은 데칼을 전동건 바디에 붙여줬습니다.
예전에 즐기던 취미는 에어소프트였는데 지금은 밖을 나가기가 그렇게 귀찮아졌는지 프라모델이 더 좋아졌네요ㅠㅠ




다음에는 mg 딥스트라이커 완성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.